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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후기] 백종원골목식당 상도동 라면집 '빽찐라면'

라나린 2020. 11. 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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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ㅎㅎ
제가 얼마 전에 백종원 골목식당에 닭떡볶이를 보고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바로 달려갔답니다!


그런데 대기가 많더라구요 ㅠㅠ
블로그 방문 후기를 찾아보니 재료 소진도 엄청 빨리 돼서 2시쯤 되면 끝난다는 이야기도 보였습니다.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해서 나름 일찍 간다고 가서 12시 전에 도착을 했지만 이미 대기손님이 꽤 있는 상태였어요 ㅠㅠ
메뉴 특성상 회전율도 느린 거 같아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닭 떡볶이는 포기하고 닭 떡볶이에 비해 대기줄도 짧고

회전율도 빠를 것 같다는 판단하에 라면집으로 향했습니당 ㅎㅎ

 


원래는 소면전문점 ' 맛있소면 '이었지만 백종원의 솔루션을 통해 라면 전문점으로 다시 탄생하였답니다!

재탄생한 라면 전문점의 이름은 '빽찐라면'입니다!!
저 앞에 대기손님은 7명 정도 있었고 한 30분 안되게 기다렸던 거 같아요!

홀이 매우 작아서 테이블수가 딱 8개 8명만 수용 가능한 작은 매장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음식 제조시간도 짧고 금방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길진안았어요 ㅎㅎ

 

 

2020년 11월 7일 기준
현재는 매주 수요일 일요일 휴무로 주 2회 휴무이며

추후에 휴무일을 줄일 예정이라고 해요!

11월 10일은 개인 사정으로 문을 안 연다고 해요.
대신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3시부터 4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하루 60그릇 한정 판매!!라고 합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입니다.
매운맛의 찐라면
순한맛의 빽라면
공기밥 반공기에 500원
라면은 두 종류 동일하게 4000원입니다^^

 

 

 

위 사진 오른쪽 그림은 국수집이였을때 메뉴인 거 같아 보였어요!
아직 국수집일때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당

 

 

 

이랗게 개인방송을 못하도록 금지하는 안내판도 보이네요 ㅎㅎ

 

 

 

 

메뉴판은 한눈에 쏙 들어오는 라면 이미지와 함께 맛있게 먹는 법도 같이 적혔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칸막이가 설치되어있고 칸만이에도 맛있게 먹는 법이 붙어있습니다 ㅎㅎ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와 후추를 넣어먹을 수 있도록 앞쪽에 청양고추와 후추가 디피 되어있어요!

 

 

 

 

저희는 찐라면 빽라면 하나씩 주문해 두 개다 먹어봤어요 ㅎㅎ

찐라면은 숙주가 들어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식감을 살려주고 고기가 풍미를 더해줘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라면에 매운맛을 감소시키더라구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바로 청양고추를 넣어먹었습니다 ㅋㅋㅋ

청양고추를 넣으니 알싸하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면을 다 먹고 나서

바닥에 가라앉은 고기와 국물을 같이 떠먹었는데

배는 부르지만 손을 멈출 수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ㅋㅋㅋ

 

 

 

찐라면과 빽라면은 그래도 같은 라면인데 맛이 너무너무 달라서 놀랐답니다.
빽라면은 담백한 라면에 짭짤한 햄과 고소한 계란의 조화가 너무너무 잘 어우러지는 라면이었어요!!

특히 기름에 튀기듯이 구운 햄은 정말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ㅠㅠㅠ
앞으로 저도 집에서 스팸 구워서 넣어먹을 거예요 ㅠㅠㅠ진짜 하든 카드입니다 ㅋㅋㅋㅋ

 

 

 

 

단무지는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며 앞접시 달라고 하면 저 미니양은그릇을 바로 챙겨주세요 ㅎㅎ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

여사장님이 정말 너무 친절하시고 두 분께서 백정원골목식당에서 선물 받은

유니폼을 입고 계신 모습이 너무 깔끔하고 보기 좋았어요 ㅎㅎ 

다음에는 닭 떡볶이 도전하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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