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6] 콜드브루란, 콜드브루 카페인함량 등 더치 이해하기 (콜드브루라떼 만드는법)

[홈카페 #6] 콜드브루 이해하고 카페인 함량  알아보기 및 콜드브루 라떼 만들기

 

 

콜드 부르란?

간단하게 정리하면

더치 기구를 이용해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추출한 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다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치 기구를 이용하여 추출한 콜드브루 원액은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음료입니다.

 

콜드브루마다 사용하는 원두 종류, 원두 양, 추출 시간 등 조금씩 달라서 맛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러 가지 접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

 

오늘은 이 콜드브루를 이용해

제가 매우 좋아하는 콜드브루 라떼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잠깐 음료를 만들기 전 

콜드부르의 카페인 함량에 대해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인은 수용성으로 물에 녹아내리는 성분입니다.

덕분에 물로 추출하는 시간(원두가 물에 닿아있는 시간)과 비례하게 카페인 함량도 늘어납니다.

즉

추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함량도 높아집니다.

 

콜드브루가 부드럽고 에스프레소보다 가볍게 느껴지다 보니

에스프레소 원액을 베이스로 한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콜드브루라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더치 기구를 이용해 직접 내린 콜드부르를 이용하였습니다.

직접 추출이 힘드신 분은 시중에 판매하는 원액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콜드브루 라떼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물에 희석시키는 것이 아닌 우유에 희석시켜 줄 거예요!

 

 

먼저 빈 잔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준비된 얼음잔에 콜드부르 원액을 넣어줍니다.
저는 150ml 넣어줬습니다.

평소 물에 희석시켜 먹을 때보다 콜드부르양을 조금 더 늘려서 넣어주세요 ㅎㅎ

콜드브루 라떼를 만들 때는 우유보다 원액의 양 좀 더 많이 넣어주시는 좋습니다!

 

 

이제 콜드부르 원액 위로 우유를 부어주면 끝!
우유는 120ml 부어줬어요.

생각보다 우유가 적게 들어간답니다.
우유 양이 많아지면 우유가 콜드부르의 맛을 잡아먹어 커피맛도 우유맛도 잘 안 나는

이맛도 저 맛도 아닌 음료가 되어보니까 주의하셔야 해요 ㅎㅎ

 

 

제가 젤 좋아하는 레시피는 콜드부르원액150ml에 우유 120ml입니다 ㅎㅎ

 이제 잘 저어 드시면 된답니다!

포스팅 초반에 이야기했듯이 

콜드브루 원액은 원두나 디테일한 추출방법 차이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에 

라떼를 만들 때 우유와 원액의 비율을 잘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커피의 풍미가 가득하고 부드러운 콜드브루 원액이 고소한 우유와 만나게 되면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아이스라떼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라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